“도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앞장”

도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앞장선다.

도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산림항공본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6개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2015 강원도 공공구매 사업설명회' 개회식에서 도내 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이전 기관은 건설자재와 사무용 소모품·기자재는 물론 식음료품, 농수산 특산품 등 공사 발주와 물품구매 수요 발생 시 도내 중소기업 우수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된다.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 지원을 위해 열리는 `2015년 공공구매 사업설명회'는 6일까지 이틀동안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에 적극 나서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에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기업과도 당당하게 겨룰 수 있도록 판로 개척 수출에 도가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양희봉 강원지방중기청장, 염광희 강원지방조달청장, 손종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박판돌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김경수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 양기주 한국산업단지공단강원본부장,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권혁수 대한석탄공사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장,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정하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 원창묵 원주시장과 도의원, 중소기업 관계자, 지원기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