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ED, 원주시 LED가로등 설치 

원주 IC부터 남원주 IC까지 11km에 적용 

GALED에서 LED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 한국LED산업신문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LED가로등 전문업체 GALED가 원주IC에서 남원주IC까지 11km에 이르는 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원주시의 Clean &Green 시책과 부합되는 것으로 LED가로등 설치를 위한 시범사업이다. 총 4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 사업은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었다. 250W급 고압나트륨가로등 400여개를 150W급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 이번 LED 가로등 사업으로 원주시는 50%의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공사인 GALED도 전국적인 가로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LED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납품을 못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에서 원주시의 시범사업에 업체들의 거는 기대는 크다. 

GALED 관계자는 “도로 조명에 특화되어 운전자들의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제품을 제작하였다. 또한 LED의 높은 휘도로 인한 운전자들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하고자 기술적으로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현재 원주시에는 가로등 6,172등 보안등 7,251등이 설치되어 있고 연간 전기요금이 900만원에 이른다.

원주시 관계자는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게 되면 연간 43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LED가 갖는 친환경적 특성에 부합된 제품을 우리 시에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이 시범사업에서 LED 제품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기를 기원했다. 

/김유성 기자 news@le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