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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주IC~남원주IC 9Km구간 LED가로등 설치
【원주】원주시가 LED(Light Emitting Diode)가로등을 시범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사업비 4억8,000여만원을 들여 원주IC~남원주IC 9㎞구간 고압나트륨가로등 400여개를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기존 가로등 대비 전력소비를 50% 절약할 수 있고 수명이 4만 시간으로 반영구적인데다 수은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물을 더욱 밝게 볼 수 있어 야간운전자의 안전운전과 연간 19만7,950㎿h의 전력을 절약해 1,300여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원주지역 가로등 6,172, 보안등 7,251개를 연차적으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5년까지 공공시설의 조명 30%를 LED로 교체할 경우 정부로부터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LED등으로 모두 교체되면 연간 4억3,0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지방제휴사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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