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폴리텍대-(주)지에이 '교육환경' 협조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는 19일 오전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입주해있는 (주)지에이(대표이사 이정임)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 제공).2014.2.19/뉴스1 © News1 권혜민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는 19일 오전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입주해있는 (주)지에이(대표이사 이정임)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임관규 학장은 "기술지원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 원주캠퍼스는 지난 해 10월부터 (주)지에이 재직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PLC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기술에 필요한 전자 관련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이동훈련 방식의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정임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종업원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이 여건상 어려운 것"이라며 "기업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원주캠퍼스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득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7년 4월 설립된 (주)지에이는 종업원 수 20명, 연매출액 20억의 규모의 소규모 회사이지만, LED 조명 분야 등에서 수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있는 기업이다.

폴리텍대 원주캠퍼스와 (주)지에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위주의 직업교육을 위해 확보된 우수한 교육훈련장비를 이용해 재직자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영인 교학팀장은 "중소기업들이 우리캠퍼스를 잘 활용한다면 생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이동교육만이 해답이며 개별적으로는 주로 야간에 개설되는 재직자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교육훈련시설에 필요한 각종 조명기구 등을 교체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으로 지원을 받아 저비용의 실질적인 에너지절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문 : http://news1.kr/articles/1548591